2025년의 패션 씬을 기대하게 만드는 브랜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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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패션 씬을 기대하게 만드는 브랜드 5

마리끌레르 코리아 패션팀·

마리끌레르 코리아가 전하는 2025년 패션 업계를 이끌 주목할 만한 브랜드들의 이야기입니다.

WHY IT MATTERS

패션 업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통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패션 브랜드가 가져야 할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K-패션의 성숙도와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사입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가 '2025년의 패션 씬을 기대하게 만드는 브랜드 5'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인기도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 디자인 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1. 우영미 (Wooyoungmi)** 한국 남성복의 레전드 우영미는 2025년에도 여전히 강력합니다. 20년 넘게 파리 패션 위크를 지켜온 이 브랜드는 클래식 테일러링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글로벌 남성들의 워드로브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캐주얼 라인 확장과 함께 30대 초반 타겟을 위한 세컨드 라인 런칭을 앞두고 있어 세대 확장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마뗑킴 (Matin Kim)** 파리를 정복한 마뗑킴의 2025년은 더욱 기대됩니다.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정규 라인으로 편입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합니다. 김마틴 디자이너는 "패션은 아름다움뿐 아니라 책임도 담아야 한다"는 철학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3. 젠틀몬스터 x 아더에러 협업 라인**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아더에러의 협업은 패션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2025년에는 의류 라인으로 확장되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가 만들어낼 새로운 스트리트 패션 문법이 기대됩니다. **4. 낫썸머 (Not Summer)** 2023년 런칭한 신예 브랜드 낫썸머는 불과 2년 만에 K-패션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여름이 아닌 계절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들의 디자인은 차분하면서도 강렬합니다. 2025년 런던 패션 위크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데뷔가 기대됩니다. **5. 앤더슨벨 (Andersson Bell)** 젠더리스 패션의 선구자 앤더슨벨은 2025년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입니다. 한국 전통 직물을 활용한 '헤리티지 컬렉션'을 통해 K-패션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편집샵 입점을 목표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합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패션 디렉터는 "선정된 5개 브랜드는 모두 자신만의 명확한 정체성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단순히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와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EY TOPICS

전망브랜드패션 씬혁신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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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분석#브랜드#철학
출처: https://www.marieclairekorea.com/2025/04/12/2025년의-패션-씬을-기대하게-만드는-브랜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