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2025 트렌드페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WHY IT MATTERS
K-패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업 행사로, 한국 패션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K-패션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한 '2025 K-패션 트렌드페어'가 2025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1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하며 K-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마뗑킴, 아더에러, 앤더슨벨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K-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특별관이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천연 염색 기법, 그리고 윤리적 생산 과정을 소개하며 K-패션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만 5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K-패션의 글로벌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트렌드페어를 통해 K-패션의 독창성과 품질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패션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트렌드페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메타버스 전시관과 AI 스타일링 체험관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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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5/08/27/FT2W76KBTBGSZC3NKLQB6ZLA3E/